베르사체 체인리액션 스니커즈 리뷰 / Versace Chain reaction sneakers / 남자 명품 스니커즈 추천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베르사체 체인리액션 스니커즈를 리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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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체 브랜드는 메두사 로고가 특징이고, 제품 하나하나가 화려한게 특징이죠. 오래전에 인기가 많았다가, 최근에는 힙하디 힙한 래퍼들이 많이 입고, 신고 나와서 매니아층이 좋아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물론 가격또한 고가 이구요. 오늘 리뷰 할 명품 스니커즈는 체인리액션 입니다. 그 중에서도 레오파드 패턴이 강렬한 버전 입니다.

 

베르사체 체인리액션 스니커즈는 특히 셀럽들이 많이 신고나와서 화제가 되었던 신발 인데요, 도끼, 강다니엘, 유노윤호, 축구선수 황희찬 등등 굉장히 많은 유명인들이 신고 매스컴에 노출되었던 스니커즈 입니다. 그중에서도 이 레오파드 패턴은 다른 제품들보다 특히 비싼 가격을 형성 하고 있었죠. 병행수입 유통가격 기준 처음 출시 당시 150만원대에 판매가 되었던 제품 입니다. 구찌 라이톤 보다도 더 고가에 판매가 되었던 상품 입니다.

 

이분이 신은 검정색 제품 보니까 너무 멋스럽더라구요. 블랙은 역시 진리 인가 싶기도 하고, 이 모델분이 너무 잘 소화를 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제가 신으면 이런 포스는 안나올것 같습니다.

 

호피무늬에 대한 막연한 반감이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이 제품은 워낙 신발 자체가 특이하고 강렬한 디자인이어서 그런지, 레오파드 무늬가 부담스럽게 다가오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세한 부분까지 정말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라는 것이 느껴지네요. 베르사체 특유의 라인 패턴, 신발 끈 끝부분 마감 처리, 부자제, 박음질 처리 모든 부분이 완벽히 디자인 된 슈즈 라고 생각이 됩니다.

 

굽이 상당히 높습니다. 7cm정도에 육박하는 슈즈로써, 어마어마한 키높이가 돼요. 여성 구두 힐과 맞먹는 높이를 자랑하는데, 이거 신으면 정말 키가 훌쩍 커보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대놓고 굽이 두꺼워서, 호불호가 극명히 갈릴만한 디자인인건 확실해 보입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더스트백 + 개런티카드 + 본품. 심플한 구성이며, 곳곳에 메두사 로고가 박혀 있고, 컬러풀한 색 배치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베르사체 특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웃솔 부분에는 브랜드의 특징인 선을 이용한 패턴이 자리잡고 있는데, 굽이 상당히 높아서 자칫 허전하게 느껴질 수 있었던 솔 부분의 디테일을 살리게 해 준 느낌이네요.

 

뒤에서 보면 오른쪽 왼쪽 각각 메두사 로고가 입체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단순히 프린팅이나 각인으로 새긴 것이 아니라, 조각처럼 튀어나와 보이게 셋팅 하여, 정말 신경을 많이 쓴 상품 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단가가 올라갔을 것이고, 그만큼 소비자 가격은 비쌌겠죠. 이 제품 18FW 시즌에 처음 출시 당시에, 베르사체에서 작정하고 만든 스니커즈 라는 말이 돌았을 만큼 완성도가 뛰어납니다.

 

저는 항상 사진을 찍어놓고 끈 처리를 깔끔하게 하지 않은것을 후회 합니다. 다음에 멀티컬러 상품도 리뷰 할 예정에 있는데, 그 제품은 왼쪽 오른쪽 패턴이 일정하지 않아서 약간은 짝이 안맞는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호피 제품은 사실 개체차이는 있을지언정 패턴이 크게 다를 일이 없죠. 비싼만큼 이유가 있는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18FW시즌에 출시 당시에, 이 제품이 한국에 출시가 안되어 병행수입만 소량 들어오면서, 가격이 정말 높게 형성이 되었는데요, 150만원이라는 정말 고가의 운동화로 설왕설래 하기도 했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100만원 내외로 구매를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약간은 과할 수도 있는 아웃솔이 이 제품의 매력입니다. 밑 솔 부분이 체인모양입니다. 디자인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것을 느길 수가 있어요. 솔이 두꺼운 만큼 튼튼해서, 지우개처럼 닳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체인리액션 모든 제품이 색상이나 패턴만 다르고, 이 아웃솔 부분은 동일합니다.

 

박스또한 고급스럽습니다. 명품은 사실 박스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체인리액션 이름에 맞게, 박스에도 체인으로 칭칭 감겨있는것 같은 디테일 이네요. 스니커즈 매니아들이 소장용으로라도 박스 보관하시는 분들 많은데, 컬렉션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_^